어느 순간 깃헙 프로필 꾸미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여 1일 1커밋으로 꾸준히 잔디를 심거나 팔로워들 활동을 보면서 어떤 레포들이 있는지 구경하는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1일 1커밋은 진짜 어려운 것..

1일 1커밋은 진짜 어려운 것..

Next.js를 독학으로 배우면서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 하고 있는데, 도큐멘트나 스택오버플로우를 아무리 봐도 모르겠는 막히는 부분이 생길때면 issue나 discussion을 활용합니다 (거기에 진짜 찐 고수님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거기서 답변해주고 소통하는 문화에 익숙해지면서 저도 답변하거나 쨉쩁이 이슈들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Vercel, nextauthjs, Tanstack 같이 대형 레포들에 이슈를 날려보았지만 대부분 제 코드 문제였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렇게 쨉쨉이들을 날리면서 레포들을 구경하던중 @onesine/react-tailwindcss-select라는 정말 마음에 드는 select box 관련 라이브러리를 찾게 되었고 프로젝트에도 바로 적용하였습니다.

가장 만만한 Readme에 오타 정도를 쨉쨉이로 날리다가 오타 수정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 것을 발견하고 이때부터 뭔가 나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었다는 뿌듯함에 issue 작성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Error in Options component issue #8

’l’하나 오타였을 뿐인데

’l’하나 오타였을 뿐인데


그렇게 매력에 빠져버린 저는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추가적인 기능들이나 버그들을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이런것도 PR을 받아줄까 하고 올려봤습니다. 첫번째로는 검색하는 단어들에 하이라이트 쳐주는것 이었습니다. some idea of label styles (highlighting searchinput value) issue #18

프로젝트에 실제로 적용했던 하이라이팅

프로젝트에 실제로 적용했던 하이라이팅


두번째로는 인풋창이 애니메이션으로 열릴때 세로 길이가 작은 모바일 환경에서 열리는 창이 세로길이에 가려져서 스크롤 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하였습니다. scrolling issue on mobile #19

그렇게 issue에서 제작자와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을 주고받던 중 메일 한통을 받게되는데

깃에 올려놨던 메일에 누군가가 메일준게 처음이라 ..

깃에 올려놨던 메일에 누군가가 메일준게 처음이라 ..

제작자에게 Collaborator가 되어달라는 메일을 받게 됩니다 🥹 그렇게 메일을 주고 받고 Collaborator 초대를 승락하니 Contributors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첫 collaborator 👏

첫 collaborator 👏


Stared수는 아직 적지만 npm이나 yarn 으로 받을수 있는 패키지에 기여를 했다는게 뿌듯함을 느끼네요.

생태계 기여 뿐만 아니라 원작자와 국경을 너머 이런 저런 개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뭔가 성장하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


확인해보기 👇

yarn add react-tailwindcss-select
🔗 https://github.com/onesine/react-tailwindcss-select